“퇴직연금 실물이전, 계좌 만들기 전에 미리 확인하세요!”
2024년 10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도입되며 많은 가입자들이 퇴직연금 자산을 현금화하지 않고 그대로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약 8개월간 8.7만 건, 총 5.1조 원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실물이전 서비스에는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계좌를 먼저 만들어야 이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만약 옮기려던 회사로의 이전이 불가능하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된다면, 다시 이전을 취소하거나 기존 상품을 해지하고 현금으로 이전해야 했기에 번거로운 과정이 불가피했죠.
그래서 도입된 새로운 기능! 바로 ‘실물이전 사전조회 서비스’입니다.
2025년 7월 21일부터 이 서비스가 정식으로 개시되면서,
이제는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사전에 여러 금융사에 대해 실물이전 가능 여부를 조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입자는 현재 가입된 금융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본인이 보유한 퇴직연금 계좌(DC, DB, IRP)를 선택하고,
이전하고 싶은 금융사를 지정해 실물이전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사전조회 가능한 금융사는?
총 46개 퇴직연금사업자 중 31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은행·증권·보험사 등 주요 퇴직연금사업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자산관리만 하거나 보험계약형만 취급하는 곳은 제외)
✅ 사전조회 서비스의 주요 장점
- 여러 금융사에 대해 한 번에 조회 가능
- 계좌 개설 전에도 가능하여 불필요한 신청 방지
- 이전 가능성을 기준으로 금융사 선택권 확대
- 시장의 건전한 경쟁 유도
🖥 신청 방법은?
- 기존에 퇴직연금 계좌가 있는 금융사의 홈페이지나 앱 접속
-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조회’ 메뉴 선택
- 보유 계좌 선택 → 이전 희망 금융사 지정
- 신청한 다음 영업일까지 결과 확인 (오후 3시 30분 이전 신청 기준)
※ 오프라인이나 새로 옮기려는 금융사에서는 신청할 수 없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 확인은 아래 '고용노동부 자료'를 다운로드 하시면 됩니다.
📌 실물이전 신청은 별도 절차
사전조회는 단지 '가능 여부 확인'만을 위한 과정입니다. 이후 실제로 이전하려면 선택한 금융사에 계좌를 개설하고, 이전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이전이 완료됩니다.
이번 사전조회 서비스 도입으로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보다 합리적으로 금융사를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퇴직연금을 해지하지 않고 상품 그대로 옮길 수 있는 실물이전 서비스, 이제는 신청 전에 사전조회로 안전하게 확인하고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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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실물이전 가능 여부, '한 번 조회'로 확인…21일부터 서비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퇴직연금 상품을 어느 금융기관으로 옮길 수 있는지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됐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유 중인 퇴직연금 상품을 새로 -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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